[생활날씨] 강풍·대기 건조, 화재 조심…내일 쌀쌀
전국적으로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이 불 텐데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특히 산지로는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대기까지 많이 건조합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강풍경보와 함께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강원도 강릉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하늘빛이 흐리고요.
곳곳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5에서 1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날씨가 쌀쌀해집니다.
비구름 뒤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있겠고요.
중부와 호남 곳곳으로는 한파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한낮에도 바람결은 서늘할 텐데요.
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제 황사가 발원을 했습니다.
차츰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오늘은 일부 서쪽 지역에,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이 됐는데요.
최신 공기질 상황 잘 살펴 주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또 한 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강풍특보 #건조특보 #양간지풍 #산불 #쌀쌀 #한파특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